FSP가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헥사플러스(HEXA+)’를 이달말 출시한다.

 

 

12일 FSP 국내 유통사 스파클텍에 따르면 FSP의 새로운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헥사플러스(HEXA+)’를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정격 500와트(W)급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3월 말에 출시된다.

 

현재 국내에서 인기있는 정격 500W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3만원 중후반대에서 4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스파클텍에 따르면 FSP 헥사플러스는 4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은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품질 문제가 종종 불거지기도 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FSP마저 파워서플라이 가격경쟁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임훈 스파클텍 이사는 “최근 FSP 본사에서 소비자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으며, 헥사플러스는 그 전략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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