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4’ 에서 GPU 가상화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강화를 위해 VM웨어와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그리드 기술을 VM웨어의 호라이즌(Horizon) DaaS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3D 그래픽 작업이 훨씬 수월해 질 수 있다.

 

엔지니어링 기업, 차량 제조사, 영화 스튜디오 및 제품 디자이너 등과 같이 고성능 비주얼 컴퓨팅 작업을 요하는 산업군에서 DaaS 플랫폼 기반의 그래픽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프 브라운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시각화 및 디자인 비즈니스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VM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 컴퓨팅 파워를 높일 것”이라며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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