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에퀴닉스가 서울 여의도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에퀴닉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는 홍콩, 자카르타, 멜버른, 오사카, 상하이,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19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상당 수가 이미 국내기업들이 이용하고 있고, 국내 인터넷 트래픽도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 에퀴닉스 측의 설명이다.

 

에퀴닉스는 이번 한국사무소 개설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연동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 후루타 에퀴닉스 북아시아 담당 사장은 “한국 IT 시장은 급성장했고, 빅데이터, 온라인 게임, 모바일, 소셜미디어, 클라우드 시장 등의 성장과 함께 한국 시장의 글로벌 진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사무소 개설로 이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하는 한편 현 고객들과 한국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디지털 경제 성장의 기여를 확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