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포털을 중심으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요구하는 글이 나돌고 있다.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동참 글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 사이비 구원파 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이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리스트에는 레스토랑, 일식당, 서점, 아동 영어 서적, 우유, 두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LED램프 등 다양한 세모그룹 관련 제품과 회사 명이 적혀 있다.

 

한편 세모그룹이라고 지목된 신협은 "우린 구원파 단체가 아니다"며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 캡쳐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