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피파15'를 플레이스테이션4(PS4)·X박스원·PC 버전으로 올 9월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작 ‘피파15 얼티메이트 에디션’ 사전 주문자에게는 4만원 상당의 EA 스포츠 풋볼 클럽 아이템과 게임 셀러브레이션이 포함된 피파 얼티메이트 팀 콘텐츠가 제공된다.

 

피파15는 '이모셔널 인텔리전스'가 도입돼 경기 중인 22명의 선수들의 감정 상태가 표현된다. 이에 사용자들은 전 세계 최고 선수들의 태도와 감정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피파15의 선수들은 팀 동료와 상대 선수와의 상호작용에 기반 한 게임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가령 패스에 실패하면 속상해하고 거친 태클에 화를 내기도 하며, 좋은 기회가 왔을 때는 흥분하기도 한다. 그 외 600가지가 넘는 반응 애니메이션들은 게임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EA 스포츠 데이비드 루터 피파 제작책임 프로듀서는 “우리는 팬들이 축구 경기 중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의 기복을 함께 경험하고 축구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느낄 수 있기를 원했다”며 “피파15는 사용자들이 경기에 완전히 몰두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중계 및 관중의 반응,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토대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15는 '오쎈틱 플레이어 비주얼'로 경기의 모든 것이 생동감 있게 구현됐으며, 피파 개발팀은 경기장 분위기와 선수들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없애기 위해 최초로 물리 기반의 렌더링을 활용했다.

 

이 새로운 렌더링 작업은 모든 선수들의 운동신경과 탄탄함 그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선수 모델과 리깅 시스템의 결합으로 이뤄졌다.

 

피파15의 각 경기는 축구화와 강력한 슬라이드 태클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리빙 피치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유니폼은 진흙과 먼지로 더럽혀진다. LED 광고보드 및 코너 깃발, 골문의 움직임, 실감나는 분위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도 흥미요소다.

 

데이비드 루터 프로듀서는 “피파15는 역대 FIFA시리즈 중 가장 큰 시각적 발전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경기 당일 보이는 것뿐만이 아닌 사용자들이 실제 경기를 하거나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및 선수, 관중 그리고 경기를 제작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파15의 사전주문 및 트레일러는 오리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파15의 X박스360·PS3·Wii·닌텐도3DS·PS비타 버전도 올 9월 출시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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