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해외인재 스카우팅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유치한 ICT분야 글로벌 한인 인재의 귀국 후 활동을 공유하고 사업 성과 확산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해외 우수 한인 인재를 국내 기업에 유치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고급 기술력이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 반도체 등 IC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교에 우수한 해외 한인인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 간담회 참석자들이 주요 인재 유치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치 대상은 해외의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원)에서 실무경험이 있는 한국인 ICT 전문가로 학력, 경력, 나이 제한은 없다. 최종 선발된 인재들은 인건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2년 동안 진행해 온 해외인재스카우팅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명의 해외 인재들이 국내에 들어와 ICT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ICT 인재 영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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