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KT가 무선 가입자 혜택을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 상품을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KT(회장 황창규)는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결합 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오는 7월 1일 출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 사진=KT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3G·LTE로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기기변경·재약정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이 KT 모바일 회선을 가족 내 KT 모바일 회선과 결합하면 24개월 동안 본인의 이용 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결합할인은 결합 인원·순서에 상관없이 가족 개개인이 사용하는 요금 구간에 따라 각각의 회선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9만 7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1만원을, 월 9만 7000원 미만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에 따라 월 3000~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97요금제를 이용중인 가족 5명이 결합하면 최대 월 5만원 절약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본부장은 "KT는 결합 혜택을 강화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왔다"며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계기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의 우리가족 무선할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말까지 가입을 받는 프로모션 상품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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