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음성으로 TV 쇼핑을 즐기는 세상이 열린다.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가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음성검색’ 기능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KT

 

‘TV 인 앱 음성검색’은 올레tv 스마트에 내장된 장보기 서비스 ‘홈플러스’에 적용된다. 사용자가 홈플러스에 접속해 스마트 리모컨에 대고 원하는 상품의 이름을 말하면,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이 TV 화면에 나온다.

 

그동안 음성 검색은 콘텐츠의 제목, 출연자 등 원하는 VOD 및 프로그램 정보(EPG)를 검색하는데 사용됐는데, 이번에 쇼핑으로 활용 영역이 확장된 것이다.

 

올레tv 관계자는 “타사는 구글 등 음성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이용이 제한적이지만 TV 인 앱 음성검색은 확장이 자유롭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