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함께 SF영화를 해부하는 고품격 과학 토크콘서트 '시네마토크'가 이달 27일 개최된다.

 

▲ 국립과천과학관 '시네마토크' 주제 영화 5종 포스터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이달 26일 개막되는 브랜드 축제 'SF2014, 과학 그리고 미래'의 프로그램으로 SF영화를 심도 있게 해부하는 고품격 과학 토크콘서트 '시네마토크'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각 분야의 전문 과학자들과 영화평론가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프로그램 '시네마토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주와 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종필 고려대 전기전자파공학부 교수, 윤성철 서울대 천문학부 교수,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허남웅 맥스무비 기자, 주성철 영화평론가 등 총 11명의 전문가 및 영화평론가들이 참석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아바타 ▲디스트릭트9 ▲스타트랙 퍼스트콘택트 ▲콘택트 등 총 5종의 SF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장은 “다양한 SF영화들을 통해 영화에 드러난 장면의 실제적·과학적 가능성과 외계와의 만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5일부터 19일 사이에 시네마토크 티켓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