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토크’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우선 출시된다.

 

25일 해외 IT 전문매체 엔가젯닷컴은 소니가 세계 가전 전시회 'IFA2014'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밴드 토크’를 오는 11월 일본 등에 우선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소니의 '스마트밴드 토크' 착용 방법 (사진=소니)

 

‘스마트밴드 토크’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 기기는 '스마트밴드 토그앱', '라이프 로그앱' 등 연결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의 깊이와 시간을 파악하거나 운동량을 확인하는 등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활동을 계산하고 확인해준다.

 

또한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핸즈프리 통화는 물론, 메시지·이메일·일정 확인 및 알람 기능도 마련됐다.

 

스마트밴드 토크는 ▲1.4인치 곡면형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 ▲방수·방진 기능 ▲NFC 등을 탑재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킷캣 버전이나 블루투스 3.0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다.

 

이 제품은 11월부터 일본의 소니·엑스페리아 매장, 일반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가는 약 1만 8000엔(약 17만원)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