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곽성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낙하산 논란 속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은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으로 곽성문씨를 임명했다.

 

▲ 왼쪽부터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과 최성준 방통위원장 (사진=방통위)

 

신임 곽 사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MBC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새누리당)에 당선된 바 있다.

 

곽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곽 사장의 임명에 대해 야권은 반발하고 있다. 최민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은 "코바코 낙하산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인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