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IPTV 서비스 만족도에서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tv G'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PTV 서비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1일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스포츠 중계 등을 시청하거나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를 즐기는 IPTV 서비스 이용자가 작년 1월 631만 명에서 올해 2월 892만 명으로 4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최근 1년 이내에 IPTV를 사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IPTV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 IPTV 서비스 업체별 만족도 (사진=한국소비자원)

 

업체별 종합 만족도는 LG유플러스 유플러스 tv G(3.61점)가 가장 높고, KT 올레 tv (3.52점), SK브로드밴드 B tv(3.45점) 순이었으며, 3개 업체의 만족도 평균은 3.53점 (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운영 ▲서비스 체험 ▲IPTV 가입 ▲IPTV 설치 ▲IPTV 시청 등 5개 부문에서 LG유플러스 유플러스 tv G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KT 올레 tv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설치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큰 KT부터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순에 따라 소비자 1000명을 분배한 것이며, 이 결과는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그만큼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