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많아졌는데 압도적으로 이길 자신이 있다. 앞으로 한국 게이머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키무라 코키 믹시 총괄 프로듀서가 11월 한국에 진출하는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성공적인 출시를 자신했다.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사 믹시(대표 히로키 모리타)는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몬스터 스트라이크’ 한국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키무라 코키 프로듀서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키무라 코키 믹시 총괄 프로듀서

 

최근 쏘고 당기는 방식의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된 가운데, 믹시는 그 동안 일본에서 서비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했다.

 

키무라 코시는 “원조 게임은 기획과 개발이 다르다. 월 2회 업데이트되는 스피드한 전개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면서 “비슷한 게임을 경쟁작으로 보지 않고 한국 게임 이용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게임으로 보고 자신만의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퍼블리셔를 끼지 않고 직접 진출을 계획한 것도 빠른 업데이트를 위한 방식. 믹시는 몬스터스트라이크를 일본 현지 업데이트 일정과 비슷하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키무라 코키는 “한국 퍼블리셔 없이 진행하는 것은 한국 유저 대응이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본사에서 직접 나서는 것은 한국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한국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