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경보 발령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몰루카제도 테르나테 섬에서 북서쪽으로 134km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등은 반경 300km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 인도네시아 강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PTWC는 쓰나미가 발생하면 진앙지 주변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멀리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괌 등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과 쓰나미 경보 발령과 관련, 국내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네티즌들은 “쓰나미 경보, 우리나라엔 영향 없나” “쓰나미 경보, 요즘 자주 보는 듯” “쓰나미 경보, 동남아 지역에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등의 반응을 남겼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