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삼성전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KIMES 2015(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신제품을 포함한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전면에 내세운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 기술 'S-Vue', 삼성 엑스레이 제품간 디텍터를 공용화할 수 있는 'S-Share',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1.63kg의 초경량 'S-디텍터' 등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KIMES 2015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 참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KIMES 2015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 참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에 개선된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해 올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기기인 'RS80A with Prestige'도 선보인다. 이 기기는 정확한 병변의 위치를 찾기 위해 초음파 영상에 CT와 MRI 이미지를 정합할 수 있는 'S-Fusion', 체내 조직의 경화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S-Shearwave', 표현력을 강조해 더 사실감 있는 3D·4D 영상을 제공하는 'Natural Vue' 등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의 중·대형 병원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와 현장진단용 태블릿형 'PT60A'·랩탑형 'HM70A' 등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수술실 내에서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 'BodyTom'도 함께 전시한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삼성의 의료기기 제품들을 'KIMES'에서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병원과 의료기관에 앞선 IT·영상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