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 ‘내추럴릴렉스(모델명 CMS-A10IB)를 선보이며 안마의자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내추럴릴렉스’는 에어백 54개와 지압돌기 28개를 탑재한 고급 사양의 안마의자다. 온 몸 구석구석의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쿠쿠의 첨단기술이 담긴 에어백과 지압장치를 강화했다.

쿠쿠전자가 선보인 안마의자 'CMS-A10IB'(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가 선보인 안마의자 'CMS-A10IB'(사진=쿠쿠전자)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허리부분 안마를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허리안마기능’에는 집중 마사지 코스를 만들어 골반, 허리부분 에어안마와 주무름, 두드림 혼합 안마를 정밀하게 프로그래밍해 허리의 피로회복은 물론 올바른 자세를 잡아준다. 이 기능은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제격이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온열기능’도 내장했다. 등, 허리, 엉덩이 3부위 모두 온열이 가능한 쿠쿠 안마의자의 대표 기능으로 안마의자 동작 중에도 실행 가능해 온기를 통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면서 부드러운 안마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원터치 전신각도 조절 기능이 있어 한번에 최대 높이로 기울 일 수 있어 사용자가 편한 각도로 부드럽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체형인식기능은 목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 체형에 맞는 안마볼 최적의 높이를 설정한다.
 
쿠쿠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안마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섬세한 안마 기능을 다각도로 제공한다. 파워모드, 결림해소모드, 소프트모드, 활력모드 등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으로 그 날의 몸 상태에 따라 설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 간편한 리모콘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다리길이도 최대 10cm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쿠쿠전자의 ‘내추럴릴렉스’는 일시불 구매와 렌탈 중 선택할 수 있다. 렌탈 신청을 하면 발직물 교체 서비스도 12개 월마다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본래 39개월 렌탈로 월 5만 6900원인데 출시를 기념해 2000원 할인된 월 5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205만 원에서 15만원을 할인 받아 19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쿠쿠전자의 안마의자 출시는 해마다 커지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경쟁이 향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바디프랜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자체 조사 결과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5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한 해 2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쿠쿠전자의 시장 진입은 안마의자로는 새내기지만 쿠쿠전자의 브랜드 파워와 수십 년간 쌓아온 렌탈가전 시장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계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의 첨단기술이 모여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낸 안마의자”라며 “건강가전 분야에서 36년 동안 쌓아온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마의자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