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우리나라와 미국이 첨단 제조혁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과 미국 버지니아 첨단제조혁신센터(이하 CCAM)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첨단제조혁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연간 총 20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해 내년부터 우리나라와 버지니아주에 있는 기업간 공동 R&D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제조업 혁신 관련 정책연구 및 사례를 연구하는 한편, 인력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첨단제조혁신에 필요한 기술분야에서 한미 양국이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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