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라이카가 35mm 디지털 RF 카메라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이미지 센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라이카 M9, M9-P, M-E와 M 모노크롬은 특정 상황에서 이미지 센서 IR 컷 필터 코팅이 손상, 사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었다. 라이카는 지금까지 이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이미지 센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이미지 센서 개발에 나섰다.

라이카 M 모노크롬
라이카 M 모노크롬

라이카는 공지를 통해 '기존 이미지 센서와 화질과 성능이 동일하고 내구성은 높아진 신형 센서가 개발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형 이미지 센서 양산과 품질 검사가 끝나는 대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순차 제공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위 모델들은 모두 코닥 35mm 1800만 화소 CCD 이미지 센서가 장착됐다. 35mm 24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가 내장된 라이카 M 및 M 모노크롬 Typ 246, APS-H 사이즈 1030만 화소 CCD 센서를 탑재한 라이카 M8과 M8.2 등에서는 이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