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대표 최건상)는 국내 재난안전통신 전용 스마트폰 타입 휴대용 단말기 ‘LEX L10’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EX L10(사진= 모토로라솔루션)
LEX L10(사진= 모토로라솔루션)

LEX L10은 일반 소비자용 스마트폰 규격보다 한층 강화된 방수·방진규격 IP67과 낙하충격기준(미군사규격 810G)를 만족하는 높은 내구성의 휴대용 스마트폰 타입 LTE 단말기다. 여기에 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공공안전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특화된 제품이다.

또한 ‘공공안전현장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와 초동대응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춰 공급되는 미션 크리티컬 관련 앱 등을 탑재해 현장 파견된 경찰과 소방대원 개개인의 현 상태와 활동 등을 지능적으로 분석, 가장 필요한 정보만을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LTE망과 기존 TRS, VHF, UHF 등의 무선통신망간의 모토로라 연동 솔루션을 이용해 재난 상황에서 경찰과 소방, 군당국 등 여러 기관이 무선 통신방식의 제약 없이 통신과 상호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방향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실시간 비디오 인텔리전스 솔루션, 사고 데이터 조회, 동적 리소스 맵핑이 가능한 실시간 인텔리전트 데이터 포탈 솔루션 지원 등 모토로라솔루션만의 공공안전 및 재난대응 특화 통신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현장기록, 사건사고 통제, 현장보고 앱 등을 지원한다.

최건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위해 이번에 공식 출시하는 LEX L10은 85년간 축적된 모토로라솔루션의 공공안전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적된 공공안전 LTE 지원 단말기”라며 “모토로라솔루션은 LEX L10과 같은 재난안전통신 전용단말기는 물론, 최적의 공공안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공공안전 LTE 구축의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그간의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