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서 발간한 ‘Frost IQ(Industry Quotient):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웹보안 벤더 2015 보고서’에서 자사의 웹방화벽 ‘와플(WAPPLES)’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웹방화벽 시장에서 펜타시큐리티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정보보안 업체 NSFOCUS, 다국적 글로벌 보안 업체 임퍼바(Imperva), F5네트웍스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웹방화벽 와플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논리분석 엔진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웹방화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과 파트너사와의 정기적인 세미나와 교육 등을 통해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고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펜타시큐리티는 국내에서 구축해놓은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파트너십과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게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와플은 지난 9월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수여하는 ‘올해의 웹방화벽’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CTO 상무는 “와플이 출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소식을 듣게 돼 더욱 의미 깊다”며 “국내 1위, 아태 지역 1위에 이어 전 세계 1위가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