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가 알파(a) 마운트 DSLT 카메라 신제품 a68을 발표했다.
소니 a68은 반투명 미러를 장착한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다. 반투명 미러의 장점은 SLR 카메라의 위상차 AF를 사용하면서도 풀 타임 라이브 뷰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APS-C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미지 센서 유니트에는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적용된다. 최대 감도는 ISO 25600이며 XAVC S 풀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영상 촬영 중 위상차 C-AF를 사용할 수 있다.
소니 a68은 중급 DSLR 카메라 수준의 AF 모듈을 지원한다. AF 포인트는 79개로 이 중 15개는 검출 성능이 우수한 크로스 센서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4D 포커스도 지원하며 초당 8매 고속 연속촬영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a68은 039인치 144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와 2.7인치 46만 화소 틸트식 후면 모니터를 장착했다. 저장 매체는 SD 메모리 혹은 메모리스틱 듀오 시리즈, 전원은 NP-FM500H 리튬 배터리다. 본체 무게는 610g 선. 소니는 a68을 유럽 지역에서 먼저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