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가 드디어 12일 개막한다. 올해 지스타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 게임쇼 규모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2636부스(B2C 1450부스, B2B 118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는 각종 신작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준비는 끝! 개막 앞둔 게임쇼 현장

현장은 수많은 관람객을 맞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에도 대비한 모습이다. 지스타 현장은 수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만큼 게임쇼 관람 동선에 신경을 썼다. 쾌적한 부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넓게 준비했다.

모니터속 게임이 밖으로 나온 '엔씨소프트 지스타 부스'
모니터속 게임이 밖으로 나온 '엔씨소프트 지스타 부스'
 
리니지 데스나이트가 모니터 밖으로 나왔다
리니지 데스나이트가 모니터 밖으로 나왔다
 

게임쇼의 꽃인 다양한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앞둔 마스터엑스마스터(MXM)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게임 체험과 함께 캐논 NC다이노스 삼성전자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MXM 캐릭터(마스터)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스터의 직업이 사진작가인 MXM ‘로레인’은 캐논과 제휴 부스를 운영한다. 로레인으로 분장한 모델이 캐논 카메라로 방문객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아이돌 컨셉의 마스터 ‘비타’는 삼성전자와 제휴 부스를 꾸민다. 현장에서 삼성전자 모니터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직업이 야구선수인 마스터 ‘소니드’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제휴 부스를 선보인다.

300부스가 밀집한 넥슨존...여기는 '넥스타'
300부스가 밀집한 넥슨존...여기는 '넥스타'
 

시연부스를 마련한 넥슨 지스타 부스
시연부스를 마련한 넥슨 지스타 부스
 

신작 서드어택2를 즐겨볼 수 있다
신작 서드어택2를 즐겨볼 수 있다
 

300부스로 최대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각종의 게임 시연 부스를 만들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넥슨관의 컨셉은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전시 현장을 게임의 놀이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게임 시연부스는 ‘하이퍼유니버스’와 ‘아르피엘’, ‘트리오브세이비어’, ‘서든어택2’,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의 시연 존이 마련된다.

모바일게임은 넥슨 왓스튜디오의 ‘야생의땅:듀랑고’의 시연 콘텐츠가 최초 공개된다. 대형 모바일 액션 RPG ‘HIT(히트)’와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M’의 시연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넥슨 부스는 ‘팬 파크(Fan Park)’도 운영한다. 여기에선 이용자 창작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0월 진행한 ‘넥슨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7개팀 유저들이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과 팬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독특한 부스 콘셉트의 4:33 지스타 부스
독특한 부스 콘셉트의 4:33 지스타 부스
 

컨테이너를 활용한 지스타부스
컨테이너를 활용한 지스타부스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네시삼십삼분도 초대형 컨테이너를 활용한 부스를 꾸리며 관람객 맞이를 마쳤다.

지스타 현장에는 ‘로스트킹덤’, ‘이터널 클래시’, ‘마피아’ 등을 공개한다. 여타 부스와 달리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편한 자세로 시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소니는 자사의 가상현실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필두로, 국내 출시를 앞둔 신작 PS4 PS비타 게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소니 부스의 핵심은 가상현실 플레이스테이션VR
소니 부스의 핵심은 가상현실 플레이스테이션VR
 

소니 지스타부스 준비 현장
소니 지스타부스 준비 현장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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