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인피니티코리아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2016년형 Q50 디젤'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유로 6는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인피니티는 2016년형 Q50 디젤의 가격을 기존과 같이 4430만 원(프리미엄 기준)으로 동결했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하면 50만 원 인하된 4380만~4920만 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인피니티는 2016년형 Q50 디젤 사전 예약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2016년형 Q50 디젤은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2016년형 Q50 디젤의 가격 동결은 '최고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인다'는 인피니티 경영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