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Kickstarter)’가 2015년 한 해 동안 게임 카테고리에 모인 투자금 통계를 공개했다.

공개된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도 게임 카테고리 전체 투자금은 1억 4440만 7094달러(한화 약 1749억원)다.

▲ 이미지=킥스타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테이블톱(Tabletop) 게임에 8891만 6039달러, 비디오게임에 4617만 7705달러가 모였다. 게임 카테고리 투자자 총수는 97만 8189명, 테이블톱 52만 2061명, 비디오게임 48만 382명이다.

테이블톱 게임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것은 878만 2571달러를 기록한 고양이를 주제로 한 카드 게임 ‘익스플로딩 키튼(Exploding Kittens)’이다.

▲ 카드 게임 '익스플로딩 키튼(Exploding Kittens)’

비디오게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작품은 ‘쉔무3’로 633만 3295달러다. 쉔무3는 ‘킥스타터를 통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비디오게임’과 ‘100만달러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장 빨리 모은 비디오게임’ 등 2가지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참고로 쉔무3는 100만달러 달성에 1시간 44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 쉔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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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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