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사탕・과자로 유명한 일본의 식품 전문 기업 후지야(不二家) 마스코트 캐릭터인 ‘페코쨩(ペコちゃん)'이 넨드로이드 피규어로 출시된다. 가격은 4167엔(약 4만 3000원), 출시일은 2016년 8월이다.

넨드로이드는 굿스마일컴퍼니가 만드는 피규어 브랜드로 데포르메(déformer) 표현을 통해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넨드로이드 ‘페코쨩' 피규어는 전통적인 표정인 검은 눈의 오리지널 페이스, 현재 디자인에 맞춰 다시 디자인된 왼쪽 시선 및 윙크 표정을 담은 페이스 파츠가 제공된다.

옵션 파츠로는 후지야의 인기 상품인 ‘밀키’ 사탕 박스와 가위/바위/보/하트 문양이 그려진 팝캔디가 피규어 박스에 동봉되어 있다.

‘페코쨩'은 후지야가 1950년에 출시된 사탕 과자 ‘밀키'의 상품 캐릭터로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캐릭터 인기가 높아지자 후지야의 다양한 과자 상품에 페코쨩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페코쨩은 키 100cm, 체중 15kg의 ‘영원한 6살 소녀'이며, ‘지구 어딘가에 있는 꿈의 나라'에 살고 있는 캐릭터다. 페코쨩에게는 1살 연상인 남자 친구 ‘포코쨩'이 있다.

한편, 후지야는 1938년 설립된 식품 전문 기업으로 일본 현지에서 과자 생산·판매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찻집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하고 있다.

 
 
 

▲ 넨드로이드 '페코쨩' 피규어 (이미지=굿스마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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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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