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빅데이터 분석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가치는 높여주는 개인정보 비식별화(De-Identification) 솔루션 ‘애널리틱 디아이디(Analytic DI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활용이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 확대되면서 활용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분석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저해하는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가치 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라이버시 모델 제공과 최적화된 분석 알고리즘이 적용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데이터 유형 및 특징, 분석 목적에 따라 제공되는 데이터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애널리틱 다아이디는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으로 파수닷컴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의 효용성과 위험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가시화해 제공한다.
또한 권한 및 정책에 따른 사용 관리 및 익명화 위임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도 지원하며, 개인정보보호법, 빅데이터 진흥법,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 등 빅데이터 활성화 관련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용 환경을 구축해 준다.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빅데이터 활용이 금융, 기업,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 신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해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활용도 높은 분석 결과 제공을 지원함으로써 빅데이터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