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출시되는 갤럭시S8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비스트모드(Beast Mode)'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연합 특허청에 비스트모드 상표권을 등록했다. / 폰아레나 제공
삼성전자는 유럽연합 특허청에 비스트모드 상표권을 등록했다. / 폰아레나 제공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비스트 모드라는 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상표권을 유럽연합(EU)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 비스트 모드의 정확한 기능이나 성능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특허 신청서에 기재된 제품 설명에 따르면 비스트 모드는 휴대전화·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의 특정 성능을 극대화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정하고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해당 상표를 갤럭시S8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갤럭시S7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7.0 누가 베타 버전에는 이와 비슷한 고성능 모드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8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나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인식 센서를 비롯해 홍채인식, 인공지능 기능 등도 탑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