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6월부터 10주간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62명에 대해 8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TRI 서울SW SoC융합 R&BD 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과정은 제4차 산업혁명 핵심인 지능형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실무역량을 높인 엔지니어를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된 이 교육은 2017년까지 9년간 562명의 SW-SoC 설계전문 엔지니어를 키웠다. 2017년 수료생 62명 중 3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임덕래 ETRI 서울SW SoC융합R&BD센터장은 "본 교육은 청년의 최대 화두인 취업난 해결과 중소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채용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