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16일(현지시각) 마칸 부분변경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남아공에서 테스트가 한창인 포르쉐 마칸. / 포르쉐 제공
남아공에서 테스트가 한창인 포르쉐 마칸. / 포르쉐 제공
마칸은 2013년 미국 LA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포르쉐 콤팩트 SUV로, 제품 분류상 카이엔의 아랫급에 해당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 중 마칸 S는 3.0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340마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5.4초, 최고시속은 254㎞다.

최상급인 마칸 터보의 경우 3.6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엔진으로 최고 400마력의 힘을 발생한다. 시속 100㎞ 가속시간은 4.6초, 최고시속은 266㎞다.

공개된 마칸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살펴보면 운전역학적 구조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현재 양산형 개발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내구성 테스트가 한창이라는 게 포르쉐 설명이다.

한편, 새 마칸의 양산형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내년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