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테네시에 건설한 세탁기 공장을 4분기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19년 초 가동 예정이었다.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조선일보DB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 조선일보DB
LG전자 한 관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4분기부터 가동해 원가 구조가 새로운 제품을 차질없이 생산할 계획이다”라며 “삼성과는 다르게 (수익성 우려 없이) 정상 공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발동에 대해서는 “2018년 상반기 선제적 조치로 미국 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따른 판매 피해 이슈는 없었다”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