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신작 게임의 흥행 실패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9.5%,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75.5%, 올 1분기 대비 62.7% 줄었다.

게임빌은 글로벌 신작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를 넘겼다.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24.7% 상승했다.

게임빌은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다수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하반기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스포츠, 캐주얼 장르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타깃의 대형작 ‘탈리온(TALION)’을 시작으로 ‘엘룬(Elune)’,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코스모 듀얼(Cosmo Duel)’ 등 다수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