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2일 ‘내 신용정보’를 선보인 지 하루만에 약 14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금융권 은행에서는 처음 선보인 것으로 카카오뱅크 고객은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용정보가 변경되면, 알림톡과 카카오뱅크 앱 알림서비스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내 신용정보’에서 조회되는 신용점수와 등급은 실제 카카오뱅크 대출시 산정되는 신용등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쉽고 편리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며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고객을 위한 금융관리 서비스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31일 진행된 정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체크카드 이용실적 조회와 계좌번호 복사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