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를 적용한 '슈퍼 S'관을 12월 1일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 최첨단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오픈한 슈퍼 S관에서 3D 오닉스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오픈한 슈퍼 S관에서 3D 오닉스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 오닉스 상영관으로, 가로 10m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했다.

또 이 영화관에는 효율적인 극장관리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극장 로비에는 ‘갤럭시 탭 S4’와 ‘녹스(KNOX)’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음성 기반으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함께 극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기어 S3’와 ‘갤럭시워치’ 기반의 현장 관리 시스템(FMS)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무전기를 통해 해왔던 직원간 통신, 현장 점검, 분실물 등록 등 극장 내 주요 관리 요소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닉스 스크린과 함께 모바일 기반 극장 운영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첨단 영화관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