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쇼핑에 입점한 사업자 3500여 명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2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공공기관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도운 결과, 지난해 이 같은 결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었다.

./ 네이버쇼핑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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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7개 기관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