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홈쇼핑 업계에서 당일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홈쇼핑 당일배송 서비스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홈쇼핑 당일배송 서비스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홈쇼핑은 2017년 서울 및 인천광역시․수도권 13개시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2018년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은 ▲강원권(강릉·원주·춘천) ▲영남권(구미·김해·양산·진주·포항) ▲충청권(청주·충주) ▲호남권(광양·군산·목포·순천·여수·익산·전주) 등 총 17곳이다.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상품수를 확대하기 위해 오전(6시~9시25분)에 방송되는 상품을 현대홈쇼핑 군포물류센터에서 먼저 입고시키고, 전용 차량과 직원을 확대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