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당초 계획과 다르게 폐쇄 매장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이에 따라 조정 중이던 전기차 판매가격도 평균 3%쯤 오를 전망이다.

지난 2월 테슬라는 모든 판매를 온라인으로 전환(인터넷 및 모바일)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의 대대적인 폐쇄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테슬라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매장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매장 유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평균 판매가격을 3% 올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오프라인 매장을 없애기로 한 이유는 비용 절감 차원이다. 따라서 이번 매장 폐쇄 번복은 비용 절감이 원래 의도보다 적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우리는 보유한 매장 중 절반을 닫기로 했고, 이 때문에 비용 역시 절반밖에 줄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테슬라는 매장 일부를 계획대로 폐쇄하고, 이미 판매를 종료한 매장을 최소한의 직원을 고용해 재개장할 예정이다. 또 효율을 고려해 추가 폐쇄 여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폐쇄 번복으로 테슬라 차량은 오는 18일 이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차를 주문하면 인상 전 가격을 적용한다. 지난달 가격 인하가 단행된 모델 3 스탠더드는 가격을 바꾸지 않는다. 다만, 모델 S, 모델 X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8일 모델 S와 X의 트림명을 조정하고, 가격을 최대 5800만원 낮췄다.
테슬라가 오프라인 매장을 없애기로 한 이유는 비용 절감 차원이다. 따라서 이번 매장 폐쇄 번복은 비용 절감이 원래 의도보다 적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우리는 보유한 매장 중 절반을 닫기로 했고, 이 때문에 비용 역시 절반밖에 줄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테슬라는 매장 일부를 계획대로 폐쇄하고, 이미 판매를 종료한 매장을 최소한의 직원을 고용해 재개장할 예정이다. 또 효율을 고려해 추가 폐쇄 여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폐쇄 번복으로 테슬라 차량은 오는 18일 이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차를 주문하면 인상 전 가격을 적용한다. 지난달 가격 인하가 단행된 모델 3 스탠더드는 가격을 바꾸지 않는다. 다만, 모델 S, 모델 X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8일 모델 S와 X의 트림명을 조정하고, 가격을 최대 5800만원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