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1차 과기정통부-산업부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오른쪽)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제1차 과기정통부-산업부 정책협의회’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과기정통부 제공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오른쪽)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제1차 과기정통부-산업부 정책협의회’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과기정통부 제공
협의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혁신 성장 제고를 위해 양부처가 주요 정책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 차관급 인사가 만나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4년만에 있는 일이다.

양 부처는 9일 협의회에서 ▲상반기 내 ‘부처간 R&D 협력방안’ 수립 ▲공동 예타 사업 협력 ▲수소경제 활성화 협업 강화 ▲지능형반도체 R&D 예타 공동 대응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안전한 스마트 산단 육성 등을 합의했다.

협의체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2차 회의는 7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