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LG CNS에 AWS 아태지역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상(APAC Consulting Partner of the Year Award)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 아세안(ASEAN),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 등 각 4개 지역에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중 가장 탁월한 사업 성과를 기록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LG CNS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 수주 등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2017년에는 AWS와 전략적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전을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특히 LG CNS는 지난해 대한항공 전사 IT 시스템의 AWS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AWS와 협력해 2019년부터 향후 10여년 동안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이전 및 신규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1월에는 AWS와 함께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 (K-FC)’을 개발하고 국내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재규 AWS 코리아 상무는 "LG CNS는 폭넓은 SI 사업 경험과 뛰어난 클라우드 컨설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대형 항공사 최초로 진행된 대한항공 전사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클라우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AWS는 LG CNS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문근 LG CN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LG CNS의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AWS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클라우드 사업에서 많은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