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 상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봇(bot)에 접속해 대규모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7일,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글로벌 기업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자동화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 간의 협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RPA 플랫폼과 애저를 전략적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두 회사 간의 제품 통합, 공동 판매 및 마케팅이 가능해져 각 사의 고객들은 온프레미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사용하는 애저 상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RPA플랫폼을 운영해 생산성 향상, 투자대비효과(ROI)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으로 ▲소프트웨어 봇을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MS 제품과의 통합 기능을 빠르고 쉽게 이용 가능 ▲완성된 RPA 봇을 다운로드 및 구매할 수 있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봇 스토어와 새로운 MS 전용 봇 및 ‘디지털워커’ 제공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3분기부터 애저 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솔루션 사용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고속 설치 기능을 구축해 클라우드에서 RPA를 신속히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한 가상 머신(VM) 및 SQL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자동화는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직원들이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RPA의 다양한 이점을 달성하도록 도울 것"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각지에 위치한 솔루션 시연공간인 EBC(Executive Briefing Centers)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 AI 및 임베디드 분석 기술을 한데 합친 솔루션으로 세계 주요 헬스케어 기업의 90%, 주요 IT기업과 은행 및 금융 서비스기업의 85%, 주요 통신회사의 80%가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