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시바메모리·웨스턴디지털(WD)의 일본 공장 정전 사태로 6엑사바이트(EB, 629만1456테라바이트) 규모의 웨이퍼 생산에 차질을 빚게됐다고 WD가 최근 공개했다. 6EB는 1TB 드라이브 640만개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지난달 15일 일본 욧카이치에 도시바메모리와 WD가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플래시 생산시설에 정전사고가 발생했었다. 13분간의 정전으로 향후 플래시 생산에 상당한 차질을 예상했다.
3D 낸드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SSD, UFS 등 3D 낸드 탑재 제품의 가격 변동은 없거나, 재고 덕분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DRAMeXchange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양사가 이번 정전으로 신뢰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