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7일 경제와 환경, 사회분야 활동성과를 담은 ‘2018-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후 열번째 보고서다.
LG이노텍은 올해 매출·R&D투자를 크게 늘렸다. 2018년 매출 7조9000억원으로 2009년 대비 3.6배 늘었다. 5262억원을 R&D에 투자, 한국 100대 기업 가운데 12번째에 올랐다.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투자, 온실가스 감축 활동도 지속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에 총 179억원을 투자했다. 2009년 61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외계층과 장애인,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했다. 봉사활동 참여 임직원수는 2009년 1239명에서 2018년 5730명으로 5배 가까이 늘었고, 시간도 연간 750시간에서 4만1700시간으로 56배 늘었다.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CSR 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에서 다각적인 상생노력도 기울였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받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