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장(VS)사업본부에서 담당했던 자동차 램프 사업 모두를 자회사인 ZKW에 넘겼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앞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만 집중하게 된다.

LG전자(왼쪽)와 ZKW 로고./출처 ZKW 사이트 갈무리
LG전자(왼쪽)와 ZKW 로고./출처 ZKW 사이트 갈무리
28일 LG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ZKW는 최근 LG전자의 자동차 램프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ZKW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다. ZKW는 지난해 7월 한국 법인 설립 후 LG전자 램프 사업 이관 절차에 착수해 왔으며 지난해 말 완료했다. LG전자 중국 닝보의 램프 생산공장도 ZKW에 넘겨졌다.

LG전자 관계자는 "램프 사업 이관을 통해 핵심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