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한정판인 제품에 관심이 쏠리자 오프라인 판매를 하지 않기로 변경했다.

삼성전자 측은 "각 판매처 앞 줄서기 등의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고객들의 편의와 안전, 건강을 고려해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삼성전자 제공
당초 삼성전자는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 10꼬르소꼬모 에비뉴엘점 5곳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예상보다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판매 전략이 바뀌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사전 예약 문의가 쇄도하면서 제품 품귀 현상을 빚었다. 출시 전날 밤을 새워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도 나왔다. 일부 소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100만~300만원 가량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폰테크’ 논란도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2시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실시한다. 배송은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29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