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송파구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결식 문제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왼쪽), 박성수 송파구청 구청장. / 롯데월드 제공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왼쪽), 박성수 송파구청 구청장. / 롯데월드 제공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송파구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 6개소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송파구 저소득층 어르신 580여명의 결식 우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어르신들의 도시락 및 간편식품 구매 지원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힘든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롯데월드는 2015년부터 ‘드림업 기부데이’를 진행 중이다.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 수만큼 기금이 마련된다. 임직원이 절감한 비용에 맞춰 회사도 일정 비율로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