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EUV·1억화소 이미지센서·QD 디스플레이로 초격차 지속"

김동진 기자
입력 2020.03.18 10:15 수정 2020.03.18 12:17
"어떤 여건이라도 EUV(극자외선) 7나노 공정과 1억화소 이미지센서, QD 디스플레이 등으로 초격차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입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의 ’초격차 기술 혁신’을 재차 강조했다.

'삼성전자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 삼성전자 제공
주주총회에는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고동진 대표 사장, 주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비 둔화해 연결 기준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사업은 10나노급 DRAM, EUV 7나노 공정 등
초격차 기술혁신을 지속해 2019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위인 611억달러(약 75조6000억원)를 기록, 최초로 600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리딩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는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 노광장비인 EUV를 적용한 7나노를 양산했고, 1억화소 해상도의 이미지센서와 eMRAM(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내장형MRAM)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어떠한 환경변화에서도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AI 전용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와 QD 디스플레이와 같은 미래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을 이뤄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51기 주주총회부터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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