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3일부터 재택근무 자율시행제를 시행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

재택근무 중인 SK텔레콤 직원 모습./ IT조선
재택근무 중인 SK텔레콤 직원 모습./ IT조선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구성원 안전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이전과 같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근무 권장을 3월 말까지 유지한다.

2월 24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SK텔레콤은 23일부터 근무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 체제를 가동한다고 20일 공지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정부의 호소에 재택근무 연장 계획을 22일 오후 늦게 변경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 초로 재연장하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보름간 각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KT는 20일 발표한 대로 23일부터 재택근무 자율시행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