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아빠들의 로망' 모하비 상품성 강화에 나섰다. 실내외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규 제품을 투입했다.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는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 등을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했다. 여기에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했다.

가격은 5인승 5547만원,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