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역대 최대 용량 모델을 선보이며 대용량 드럼세탁기 라인업을 강화한다.

위니아딤채는 2일 에너지효율 1등급인 ‘위니아 드럼세탁기’ 23㎏ 대용량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3㎏ 대용량 위니아 드럼세탁기 / 위니아딤채
23㎏ 대용량 위니아 드럼세탁기 / 위니아딤채
신제품은 부피가 큰 이불이나 다량의 타월, 의류 등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대용량이지만 1등급 에너지효율로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세쳑력은 ‘크린샷’으로 강화했다. 크린샷 기능은 세척에 최적화된 노즐이 물을 강하게 분사해 세제 용해도를 높이고 옷감에 세제가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별 무늬 표면으로 구성된 세탁조는 빨래를 위로 올려주는 리프터와 함께 세탁력을 높이고,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신제품은 크린 스팀 기능을 적용해 적은 양의 물로 스팀을 발생시켜 옷감 속 찌든 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살균해준다. 또 세탁 도중 빨래를 넣을 수 있는 세탁물 추가 기능, 크린 스팀 통세척 기능, 차일드 락(Child Lock) 기능을 탑재했다.

위니아 드럼세탁기는 실버와 화이트 색상 2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40만~150만원대다. 세탁기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한다.

위니아딤채는 오는 8월 21㎏ 모델을 100만원대 초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군을 다양화해 대용량 드럼세탁기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위생적 측면을 고려해 세척력이 뛰어나고 대용량 빨래가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며 "위니아 드럼세탁기가 세탁기 구입을 위한 고객들의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