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김효재 전 의원을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내정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은 27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김효재 전 의원을 추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본회의 의결, 임명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 전 의원은 5기 방통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이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한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교섭단체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