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융권 4곳, 저축은행 7곳으로 총 11곳 금융기관 제휴

핀크가 '대출 비교 서비스'에 하나은행을 추가하고, 1금융권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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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개인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출 상품을 중개해주는 서비스이다. 핀크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추가됨에 따라 현재 핀크는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1금융권 은행 4곳과 저축은행 7곳으로 총 11곳의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의 폭을 넓혔다.

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장해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각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취득 후 정교한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 상품을 추천해 고객의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1금융권인 하나은행의 합류로 다양한 고객들의 신용등급과 상품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연내 20개까지 제휴 금융기관을 확대함과 동시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초개인화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